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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소식성공사례

형사

업무상 배임죄 불기소 처분 받아낸 사례

불기소 25-09-11

사건 개요

의뢰인은 한 제조업체에서 영업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퇴사 전후로 지인의 회사와 기존 거래처의 새로운 거래를 중개하면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를 당하였습니다.

고소인은 의뢰인이 재직 중 경쟁사 설립에 개입하고, 기존 거래처와 동일한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회사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의뢰인은 기존 회사와 거래처 간의 거래 중단이 품질 문제와 납품 대금 관련 갈등 때문이었다고 해명하였지만, 고소인은 피의자가 재직 중에 경쟁사를 돕고 퇴사 후 거래처를 빼앗아 갔다며 강하게 처벌을 요구하였습니다.

법무법인 우경의 조력

법무법인 우경은 의뢰인이 억울하게 배임 혐의를 뒤집어쓰지 않도록 사건 초기부터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우선, 의뢰인이 실제로 경쟁사 설립 과정에 얼마나 관여하였는지를 규명하기 위해서 컴퓨터 기록, 사업자 등록증, 거래처와의 계약 내역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뢰인은 경쟁사의 설립자가 아니며, 거래처와의 중개 역시 기존 회사와의 거래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거래처 대표와 경쟁사 대표로부터 사실확인서를 받아, 의뢰인이 회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개입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였습니다.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도 의뢰인이 기존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품질 문제와 납품 중단 사유를 여러 차례 보고하였음에도 경영진이 이를 무시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거래 중단의 원인이 피의자의 행위 때문이 아님을 입증하였습니다.

의뢰인이 경쟁사 초기에 일부 서류 작업을 도와준 것은 개인적 호의에 불과하며, 영업 비밀 유출이나 회사의 금전적 손해를 일으켰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소명하였습니다.

법원의 판단

검찰은 수사 결과, 의뢰인의 행위가 기존 회사에 직접적인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배임죄 성립 요건 중 핵심인 '임무 위배 행위'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하였습니다.

특히, 기존 회사와 거래처 간의 거래가 중단된 시점과 의뢰인이 경쟁사를 돕기 시작한 시점이 명확히 구분되었고, 경쟁사의 제품 제작이 특별한 기술 유출 없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중요한 무혐의 판단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검찰은 불기소(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으며, 이는 법무법인 우경의 철저한 사실관계 조사와 전략적 대응의 결과였습니다.

의뢰인은 억울한 배임 혐의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례는 억울하게 배임 혐의를 받은 경우에도 정확한 법리 해석과 강력한 방어 전략이 결백을 증명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됩니다.

만약 유사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법무법인 우경은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분석력과 끈기 있는 법적 대응으로 의뢰인의 권리를 끝까지 지켜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