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특정한 품목의 수출 및 무역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이고, 피고와 장기간에 걸쳐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거래 방식은 원고가 먼저 피고에게 선급금을 지급하고, 피고가 그에 상응하는 물품을 원고에게 인도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품의 실제 매매 대금이 미리 지급한 선수금과 차이가 나는 경우, 추후 거래에서 그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피고는 원고로부터 선수금을 지급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물품을 인도하지 않거나,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제3자에게 물품을 판매하는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또한 거래 관계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원고에게 반환하여야 할 잔여금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의뢰인은 선수금 반환을 수차례 요청하였지만 반환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법원에서는 원고가 피고에게 선수금을 지급한 금융 거래 내역이 명백하게 존재한다고 보았으며, 피고가 선수금을 받고도 약정된 물품을 원고에게 인도하지 않았기에 피고 측에서 부당하게 선수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법무법인 우경의 변론과 제출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모두 인용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판결문을 근거로 의뢰인은 미지급된 금액을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