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은 한적한 지역의 임야 위 주택에서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며 해당 주택에서 차량을 통해 공로로 진입하기 위해 오랫동안 인접 토지를 통과하는 도로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인접 토지의 공유자들이 해당 도로의 양 끝에 철대문과 철기둥을 설치하여 차량 통행을 전면적으로 차단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의뢰인과 가족, 마을 주민들은 경작지나 사업장으로의 출퇴근조차 불가능해졌습니다.

​의뢰인은 이미 수십 년간 차량 통행을 해왔고, 그 도로 외에는 별다른 대안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법무법인 우경은 즉시 통행방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법원은 통행방해금지 가처분을 인용하며 철대문을 열어두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임시적 조치이지만, 실질적으로 의뢰인의 통행권을 보장한 것으로 통행로를 둘러싼 갈등 상황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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